클로봇 2025년 반기 연결재무제표 분석 숫자 속에 숨겨진 의미
2025년 1분기 말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총자산은 약 26조 8,969억 원으로, 전기 대비 약 5,821억 원 증가했습니다. 유동자산은 현금성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증가 덕에 상승했습니다. 반면, 비유동자산은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부채 총계는 15조 1,538억 원으로, 단기차입금과 매입채무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여전히 안정적인 편이지만, 단기부채 증가폭이 커 유동성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 7,4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5% 감소했습니다. 매출총이익도 1,494억 원 줄어든 5,976억 원에 그쳤습니다. 영업이익은 1,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금융손익 악화와 기타영업외손익 부진이 순이익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 구분 | 2025년 1분기 | 2024년 1분기 | 증감률 |
|---|---|---|---|
| 매출액 | 3,748,574 | 4,097,867 | -8.5% |
| 영업이익 | 142,475 | 358,071 | -60.2% |
| 분기순이익 | -21,157 | 261,052 | 적자전환 |
포괄손익을 보면, 분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기타포괄손익에서 1,364억 원의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파생상품평가이익과 해외사업환산이익 증가 덕분입니다. 그러나 지분법 이익잉여금 변동과 일부 평가손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2025년 1분기 말 자본총계는 11조 7,431억 원으로 전기 대비 821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은 이익잉여금 증가와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상승 덕분에 소폭 상승했지만, 순이익 적자가 이를 일부 상쇄했습니다. 비지배지분은 종속기업의 배당 지급과 자기주식 거래로 감소했습니다. 종속기업의 유상증자 참여는 긍정적이었으나, 전반적으로 주주가치 측면에서는 보합세에 가까운 분기였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72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증가, 그리고 영업활동 부채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1,501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유출을 기록했고,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4,205억 원 유입으로 차입 확대가 뚜렷했습니다.
| 구분 | 2025년 1분기 | 2024년 1분기 |
|---|---|---|
| 영업활동 | -572,034 | 344,384 |
| 투자활동 | -150,166 | -154,250 |
| 재무활동 | 420,526 | 38,177 |
올해 남은 분기는 원자재 가격,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 둔화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해외사업 환율효과와 일부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고(3,748,574 → 4,097,867), 매출총이익이 감소한 데다 판관비가 늘어 영업이익이 크게 축소됐습니다(142,475 → 358,071). 여기에 금융손익 악화(–79,445)와 기타영업외손익 부진(–34,702)이 겹치며 지배주주 기준 순손실로 돌아섰습니다(–68,860).
현금및현금성자산이 분기 중 2,609,660으로 줄었고(전기 2,898,298), 영업현금흐름이 –572,034로 마이너스입니다. 단기차입금과 매입채무가 늘어 유동부채가 9,510,646까지 증가했기에, 단기성 차입의 만기 관리와 운전자본 회수가 핵심 과제입니다.
기타포괄손익이 플러스(136,371)였고, 환율 효과에 따른 해외사업환산이익(116,395)과 파생상품평가이익(20,130)이 누적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배주주지분은 7,603,719로 소폭 증가했고, 자본총계도 11,743,129로 전기 대비 상승했습니다.
영업활동 –572,034와 재무활동 +420,526의 조합입니다. 본업에서 현금이 빠져나가는데, 외부 조달로 메우는 구조라서 장기화되면 부담이 커집니다. 운전자본 회전(매출채권·재고) 정상화가 가장 빠른 개선 포인트입니다.
1분기 판관비는 455,185로 전년 동기 389,037 대비 증가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비용, 인건비·물류비 등 외부비용 요인이 섞인 것으로 보이며, 매출 회복과 규모의 경제가 동반되어야 레버리지 효과로 정상화가 가능합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이렇게 직접 들여다보니, 숫자 하나하나가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우리 회사의 숨결 같은 느낌이네요. 매출, 비용, 투자… 그 안에 우리가 흘린 땀과 웃음, 때론 한숨까지도 다 녹아 있죠. 저는 이 데이터를 보면서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울지, 어디서 더 단단해질 수 있을지 그림이 그려졌어요. 여러분도 이 내용을 참고해 더 깊이 있는 분석과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분기엔 더 좋은 소식과 함께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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