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2025년 반기 연결재무제표 분석 숫자 속에 숨겨진 의미
2025년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343조 6,303억 원으로 전기 대비 약 3.8조 원 증가했습니다. 유동자산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비유동자산이 3.86조 원 늘어난 것이 눈에 띕니다. 특히 운용리스 자산과 유형자산의 증가가 주된 원인이죠. 부채총계도 2.54조 원 증가했는데, 유동성 장기부채와 사채 발행 증가가 주요 요인입니다. 결과적으로 자본총계는 1.29조 원 증가하며 재무구조는 전반적으로 확대 추세를 보였습니다.
| 항목 | 2025년 1분기 | 2024년 1분기 | 증감 |
|---|---|---|---|
| 매출액 | 44,407,761 | 40,658,539 | +9.2% |
| 영업이익 | 3,633,609 | 3,557,362 | +2.1% |
| 당기순이익 | 3,382,174 | 3,376,001 | +0.2% |
매출이 9%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는 판매비와 관리비가 9.7% 늘어난 영향으로, 원가율이 안정된 대신 판관비 부담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총포괄이익은 3.6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작년 1분기 해외사업환산이익과 금융상품 평가이익이 매우 컸던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올해는 환율 변동이 다소 제한적이었고, 일부 지분법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2025년 1분기 자본총계는 121조 5,652억 원으로 전기 대비 1조 2,892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은 이익잉여금 증가와 기타포괄손익 누계액 상승에 힘입어 성장했습니다. 반면, 자기주식 취득으로 기타자본항목이 7,048억 원 감소하며 자본 일부가 상쇄됐습니다.
비지배지분도 소폭 증가했는데, 일부 종속기업 증자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배당금 지급이 있었지만 순이익 증가폭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자본은 순증세를 유지했습니다.
| 구분 | 2025년 1분기 | 2024년 1분기 | 증감 |
|---|---|---|---|
| 영업활동 현금흐름 | 2,002,906 | (942,600) | +2,945,506 |
| 투자활동 현금흐름 | (3,067,913) | (2,893,430) | -174,483 |
| 재무활동 현금흐름 | (135,250) | 4,050,905 | -4,186,155 |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되어 흑자로 전환한 것이 가장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다만, 투자와 재무활동 모두 순유출을 기록해 전체 현금은 1,017억 원 감소했습니다.
현재 실적과 재무구조를 보면,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판관비 증가와 투자자금 유출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향후 환율 변동과 글로벌 경기 상황이 실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주요 사업 부문의 판매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9.7%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폭을 제한했습니다.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상승이 주요 요인입니다.
2024년 1분기에 비해 환율 효과와 금융상품 평가이익이 감소했고, 일부 지분법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재고 관리 개선과 매출채권 회수율 상승이 주요 요인이며, 전년도 대비 부채 구조 조정 효과도 일부 반영됐습니다.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진행됐습니다.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그리고 원자재 가격 변동이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니, 단순한 매출 증감 이상의 흐름이 보입니다.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판관비 부담, 투자활동의 지속적인 자금 유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여전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관적인 그림만 있는 건 아니에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이고, 이는 앞으로의 성장 전략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분기에는 이런 긍정적인 흐름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하며, 여러분과 함께 이 숫자 속 이야기를 계속 풀어나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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